비법거래소에 올라온 연애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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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애들아
난 벌써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중반이지만 오랜만에 그동안 자만추로
만나왔던 경험을 좀 이야기 해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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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전역하면서 소개팅도 받아 봤는데 진짜 불편하기도 하고
너무 서로 목적이 뚜렷한 느낌이라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받고 다 자연스럽게
만나왔던 것 같아.
다만 사실 자만추도 노력을 해야 할 수 있으니 깐 혹시 자만추로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해😊
내가 군대를 졸업하고 집에서 할 것 없이 백수로 취업준비를 하고있을 때
친구가 할 거 없으면 주말에 와서 봉사활동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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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꾸준히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니던 친구였는데 이번에 티오가 부족해서 한번만 나와달라길래
할 것 도 없고 강아지도 좋아하니 한번 나가볼까 생각이였어.
그래서 양평 근처의 유기견 센터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라고?
10명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여자분들이 많았고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더라고.
근데 진짜 유기견 봉사활동이 힘든게 배변이나 토사물을 치우는 것도 비위가 좋아야 하겠더라고..
한 3시간정도 하면서 오늘이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이제 끝나고 집에 빨리 가서
쉬고 싶었는데 끝나고 지원금명목으로 회식비가 지원된다 해서 근처 맥주집으로 이동해서
다같이 회식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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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엄청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였는데 내 옆에 앉은 친구가
그 때 대학생이였는데 되게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것 같아서 일부러 말도 걸고
좀 친해졌던 것 같아.
그러고 집에 가서 다음날 페이스북으로 메시지가 왔는데 그 대학생 친구인거야.
잘들어갔냐고 연락이 오길래 쭉 이어나가면서 결국 한번 따로 만나기로 했지.
근데 성격도 착하고 유머코드도 나랑 잘맞았는데 3번 정도 만나고 고백했더니
자기 사실 혼전순결인데 괜찮냐 하길래.. 고민해보겠다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하고 마무리 했던 기억이 있어..
그 이후 취업에 성공하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셋이서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한 녀석이 게스트하우스를 가자고 하더라고.
근데 다 직장인이니 멀리는 못 가고 서울에서 가까운 춘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갔는데 저녁에 파티가 있다고 하더라고?
고기랑 술 무한으로 만원에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당연히 신청을 하고 춘천 한바퀴 구경한 후
저녁에 슬슬 파티에 참석했는데 진행을 해주시는 mc같은 분도 계시고 남녀 같이 섞일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해주시더라고.
자기소개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같이 앉은 여성분들도 되게 텐션이 좋아서
재밌게 놀다가 파티가 끝나고 다같이 2차를 가는 분위기더라고.
근데 이제 피곤해서 들어가서 잘까 하는데 2살 연상 이였던 누나가 같이 2차 가자고 해서
내심 좋은 마음에 같이 갔는데 술을 좀 많이 먹었던 것 같아.
그 누나는 전 남자친구랑 4년 연애하고 헤어지고 리프레쉬하러 왔다고 하는데
그 후 정신차려 보니 낮선 천장에 같이 자게 된거야..
아침에 일어나니 친구들 부재중 전화는 엄청와있고 실종신고 해야하나
고민했다 하더라고 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사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는 원거리 연애여서
주말에만 보다가 연락이 안되는 주가 있어서 인스타를 몰래 봤는데
나 몰래 게스트하우스를 또 간걸 봤지 뭐야 ^^..
그렇게 내 자만추 연애는 3개월만에 끝났던 기억이 있네..
진짜 이 글을 쓰다보니 내가 원거리 연애를 정말 많이 했구나 라는 게 느껴지네..
내가 신촌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일본인 여자 두 명이 길을 해매고 있는 것 처럼 보이더라고.
그래서 그때 무슨 용기였는지 일본어도 못하는 내가 파파고 하나 들고 설명을 해줬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스타 아이디 알려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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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냥 인스타 교환하고 친구랑 술 먹고 있는데 저녁에 디엠으로 아직 신촌이냐고
연락이 오길래 갑작스럽게 2대2로 술을 먹게됬어.
근데 우리 둘 다 일본어를 못하니 서로 네명이서 파파고로 대화하는 데
얼마나 웃긴 지 그래도 술이 들어 가니깐 되게 재밌게 놀았 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새벽까지 노래방도 가고 호텔까지 대려다 주고 개내가 일본에 돌아간 이후로
연락을 계속 하면서 내가 3개월 동안 일본에만 2번 정도 간 것 같아.
그러면서 자기가 한국에 어학당으로 유학을 올 거라고 성공하면 사귀자고 하길래
물심양면으로 한국어 공부도 도와주고 했는데 결국 그 친구는 어학당 합격에 실패하고
그 때부터 연락도 사실 흐지부지 되면서 끝났 던 기억이 있어..
아마 합격했으면 우리 인연도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해.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길에서 해 매고 있는 외국인이 보이면 한번 친절하게 안내 해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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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썰이 내 연애의 마지막이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와 만난 이야기야.
그 이후 사실 이제 일에 집중을 하기도 했고 소개팅은 원하지 않았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냥 혼자 살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게스트하우스 같이 갔던 친구들 이랑
가평 글램핑을 놀러가기로 했어.
글램핑은 처음이였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텐트가 진짜 많고 서로 붙어 있어서 진짜 옆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 들릴정도여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바비큐 준비를 하려고 할 때
옆 텐트에서도 여자3명끼리 놀러온 것 같더라고.
어차피 여자랑 인연이 없다 생각해서 친구들끼리 고기먹으면서 오랜만에 이야기를 엄청 하고
있는데 옆에서 중간에 바비큐 불이 꺼진건지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
그래서 결국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옆 테이블 도와주자고 해서 내가 지고 불만 한
20분 동안 다시 토치로 붙이면서 고생했던 것 같아..
그러고 다시 돌아왔는데 고맙다고 과일이랑 간식을 주시길래 마침 우리 고기도 많이 있겠다 해서
괜찮으면 같이 드시자고 권유하니 흔쾌히 수락하고 6명이서 같이 먹게됬지.
그 중에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분이 있었는데 정말 말도 잘 통하고 너무 재밌어서
이야기하는데 집도 엄청 가깝더라고.
그렇게 서울로 돌아와서도 가끔씩 퇴근시간 맞으면 만나서 간단하게 맥주도 먹고
영화도 보다가 지금 여자친구가 왜 나 한테 고백 안 하냐고 물어보더라?
사실 겁이 나기도 해서 못 물어봤었는데 고백하면 받아 줄거냐고 하니깐
하는 거 보고~ 말 하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참 당돌차네 애가..ㅎㅎ
그렇게 우리는 3년 연애 끝에 12월에 결혼식장 예약까지 완료했어!!
진짜 자만추로 연애를 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이나 여행지에서
만나는 걸 추천하고 싶어.
우리 모두 행복한 연애 할 수 있길 기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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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2살 연상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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